작가노트
나는 자연, 동물,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한 작업을 한다.
그 작업은 나에게 슬픔과 분노와 사랑과 안식을 가져다 주기때문에 나의 감정이 뒤엉킨 창작의 결과물이다.
점점 사라져가는 동물들과 그 터전인 숲이 사라지는 현시대의 상황, 그리고 삶 속에 냉혹한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시간의 틀에 갇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담담히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은 미래에 대한 불안한 나의 마음을 더욱 가중시키곤 한다.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해주지만 그 내면의 어두운 상황을 알게 된다면 불편함과 불안함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풍요와 편리함을 위해 자연을 희생시키고 더욱 발전된 세상을 살기 위해 인간 스스로를 희생하게 되는 상황도 서슴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발전된 현대 문명인 것이다. 이는 자연 속으로 사라져 가는 고단함과 슬픔과 고통이 깃든 동물이 되어 가는 나의 모습을 그려 나가는 것과 같다. 수백만 년 이어온 자연의 순리를 불과 백여 년 만에 모든 것들의 목을 옥죄어 오는 시대에 내가 과연 애써 그것들을 외면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나의 그림은 그러한 불안감에서 시작되어 그 안타까운 마음을 화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붓을 들어 표현하는 것이다. 그저 내게 직면한 개인적인 불안한 현상을 슬픔과 고통 그리고 희망을 안고 그 삶을 표현하는 것이다.
현시대의 자연의 삶이 힘들고 고단하듯이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꿈꾸던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새 꿈은 안개가 걷히듯 사라지고 포기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어쩔 수 없는 삶의 연장선에 놓이기도 한다. 자신의 희생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또는 나 자신을 위해 생을 포기할 수 없는 삶의 연속성은 나를 슬프게 한다. 그러나 그것이 슬픔만 있는 것일까? 그 슬픔 안에는 자연의 야수와 같은 생존 본능이 있지 않을까? 이는 자연의 동물들이나 인간이나 생존 본능에 충실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은 기본적인 생존을 위해 어떠한 연민도 없는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속 생태에 있으나 인간의 생태는 순리를 벗어난 그 이상의 것을 탐하기에 자연의 희생이 크게 따른다. 그 희생이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더 큰 재앙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내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그 두려움은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검고 검은 어두움 속에있는 것이다. 그 두려움을 떨 치기 위해 붓을 들어 마치 기도하듯이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다.
나의 작업은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경외와 삶에 대한 무거움이 내재되어 있으며 순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운명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안쓰러움이 표출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마음을 더욱 견고히 하여 내 작업에 더욱 천착하여 영혼의 울림이 있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백승기 Baek seunki
2022년 갤러리이즈 개인전
2022년 아트컨티뉴 초대전
2021년 아트컨티뉴 드로잉전(서울) 초대전
2021년 큰나무갤러리(하남시) 초대전
2021년 구구갤러리(서울) 초대전
2019년 구구갤러리(서울) 초대전
2019년 인천 잇다스페이스 초대전
2018년 이탈리아 베니스 시청 초대전
2017년 마포문화원(서울) 초대개인전
2017년 여니갤러리(서울) 초대개인전
2016년 스페이스 호서(서울) 초대개인전
2016년 스페이스H(서울) 초대개인전
2016년 에이트리갤러리(서울) 초대개인전
2015년 거제 유경미술관 초대개인전
2015년 에이트리갤러리(서울) 초대개인전
2014년 엘디아갤러리(서울)초대전
나는 자연, 동물,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한 작업을 한다.
그 작업은 나에게 슬픔과 분노와 사랑과 안식을 가져다 주기때문에 나의 감정이 뒤엉킨 창작의 결과물이다.
점점 사라져가는 동물들과 그 터전인 숲이 사라지는 현시대의 상황, 그리고 삶 속에 냉혹한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시간의 틀에 갇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담담히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은 미래에 대한 불안한 나의 마음을 더욱 가중시키곤 한다.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해주지만 그 내면의 어두운 상황을 알게 된다면 불편함과 불안함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풍요와 편리함을 위해 자연을 희생시키고 더욱 발전된 세상을 살기 위해 인간 스스로를 희생하게 되는 상황도 서슴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발전된 현대 문명인 것이다. 이는 자연 속으로 사라져 가는 고단함과 슬픔과 고통이 깃든 동물이 되어 가는 나의 모습을 그려 나가는 것과 같다. 수백만 년 이어온 자연의 순리를 불과 백여 년 만에 모든 것들의 목을 옥죄어 오는 시대에 내가 과연 애써 그것들을 외면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나의 그림은 그러한 불안감에서 시작되어 그 안타까운 마음을 화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붓을 들어 표현하는 것이다. 그저 내게 직면한 개인적인 불안한 현상을 슬픔과 고통 그리고 희망을 안고 그 삶을 표현하는 것이다.
현시대의 자연의 삶이 힘들고 고단하듯이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꿈꾸던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새 꿈은 안개가 걷히듯 사라지고 포기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어쩔 수 없는 삶의 연장선에 놓이기도 한다. 자신의 희생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또는 나 자신을 위해 생을 포기할 수 없는 삶의 연속성은 나를 슬프게 한다. 그러나 그것이 슬픔만 있는 것일까? 그 슬픔 안에는 자연의 야수와 같은 생존 본능이 있지 않을까? 이는 자연의 동물들이나 인간이나 생존 본능에 충실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은 기본적인 생존을 위해 어떠한 연민도 없는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속 생태에 있으나 인간의 생태는 순리를 벗어난 그 이상의 것을 탐하기에 자연의 희생이 크게 따른다. 그 희생이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더 큰 재앙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내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그 두려움은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검고 검은 어두움 속에있는 것이다. 그 두려움을 떨 치기 위해 붓을 들어 마치 기도하듯이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다.
나의 작업은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경외와 삶에 대한 무거움이 내재되어 있으며 순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운명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안쓰러움이 표출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마음을 더욱 견고히 하여 내 작업에 더욱 천착하여 영혼의 울림이 있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2022년 갤러리이즈 개인전
2022년 아트컨티뉴 초대전
2021년 아트컨티뉴 드로잉전(서울) 초대전
2021년 큰나무갤러리(하남시) 초대전
2021년 구구갤러리(서울) 초대전
2019년 구구갤러리(서울) 초대전
2019년 인천 잇다스페이스 초대전
2018년 이탈리아 베니스 시청 초대전
2017년 마포문화원(서울) 초대개인전
2017년 여니갤러리(서울) 초대개인전
2016년 스페이스 호서(서울) 초대개인전
2016년 스페이스H(서울) 초대개인전
2016년 에이트리갤러리(서울) 초대개인전
2015년 거제 유경미술관 초대개인전
2015년 에이트리갤러리(서울) 초대개인전
2014년 엘디아갤러리(서울)초대전